이집트, 가자국경에 비상사태 선포

이집트 정부가 가자지구와 통하는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를 비롯한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팔레스타인 뉴스 통신사 '마안'을 인용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주도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국경을 무너뜨려 가자 봉쇄를 깨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초 이집트 당국이 국경지대의 지하 땅굴을 폭파해 땅굴에서 일하던 팔레스타인 주민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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