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있던 금품을 훔쳐 무단으로 사용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0대 남성 A 군을 차량 특수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군은 지난 11일 새벽 1시쯤 경기 안산시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서울 강북구까지 택시를 타고 약 60km를 이동한 뒤, 피해자의 카드와 현금 수백만 원을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카드 이용 내역 등을 추적해 강북구 소재의 한 모텔 인근에서 A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한나 기자 / lee.hann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