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 씨 웨딩 화보가 공개돼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 웨딩 업체 홈페이지에는 최 씨와 예비 신랑의 다양한 웨딩 화보가 게재됐습니다.
여러 컷의 사진 속 두 사람은 활짝 웃으며 숲, 바다 등 자연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사진=웨딩업체 홈페이지 캡처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오는 10월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 씨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A 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A 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씨는 재벌가 자녀 중 최초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이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SK하이닉스 미국 법인 전략파트로 옮겨 인수합병(M&A)과 투자업무를 맡았습니다.
2022년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최 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