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보건포럼 'AI 의료 실현'…글로컬 대학 앞당긴다
입력 2024-05-16 09:21  | 수정 2024-05-16 10:16
【 앵커멘트 】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학협의회, AUAP 국제보건포럼이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포럼에서 인공지능 기반 보건 의료를 앞당기고, 대학 간 교육·연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대학협의회, AUAP 국제보건포럼.

보건 인력난 해결책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를 실현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가 스스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보건의료를 실현하자는 겁니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대구와 대전, 광주보건대의 연합인 '한달빛'과 필리핀 직업대학, AUAP 간 협약도 맺었습니다.


▶ 인터뷰 : 사부르칸 / AUAP회장
-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하기 때문에 포럼을 하고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들 대학은 보건의료 분야 교육 목표를 개발하고 공동 연구, 학생·교수 교환 프로그램에 나섭니다.

또 필리핀 직업대학의 도움으로 유학생을 모집한 뒤, 의료 인력난을 해결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남성희 /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을 만들고, 또 각자 특화시켜서 각 대학에서 열심히 하는 그걸 통해서 국가적으로는 표준을 만들고 그 표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대구보건대를 주축으로 한 보건대학 연합이 글로컬 교육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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