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출근길 쌀쌀, 동쪽 중심 비…전국 강한 바람 주의
입력 2024-05-16 07:52  | 수정 2024-05-16 08:18
밤사이 서쪽 지역의 비는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낮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과 경북 북부에 최고 40mm, 강원 내륙과 충북, 영남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날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7.7도, 양주는 4.7도 등 대부분 한 자릿수로 출발하고 있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어제 아침보다 크게는 12도가량 낮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또, 오늘까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어 들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하늘이 개겠고요. 전국의 대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8.8도, 안동은 7.9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과 광주는 21도로 평년 기온을 3~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겠고요. 내일 낮부터 기온은 오름세에 접어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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