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찰 인사' 논란에 홍준표 "자기 여자 지키는 건 상남자의 도리"
입력 2024-05-14 13:49  | 수정 2024-08-12 14:05
"너라면 자기 여자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나"
이번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야권에서 '김건희 여사 방탄'의 서막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방탄이 아니라 상남자의 도리"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이 문제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나. 너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 자리 유지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 내던져 주겠나"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는 대통령 전용기까지 내줘 가며 나홀로 인도 타지마할 관광까지 시켜 주면서 수십억 국고를 낭비해도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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