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왼쪽 어깨 탈구로 교체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한국시간 14일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정후는 치료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미국 NBC 방송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가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오후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할 것"이라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정후는 어제(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쓰러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경기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내리 결장했던 이정후의 복귀전이었는데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야 한 겁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이정후는 곧바로 교체됐고 1차 검진 결과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습니다.
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만큼 당분간 정상적인 경기 출전은 어렵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한국시간 14일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정후는 치료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미국 NBC 방송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가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오후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할 것"이라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정후는 어제(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쓰러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경기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내리 결장했던 이정후의 복귀전이었는데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야 한 겁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이정후는 곧바로 교체됐고 1차 검진 결과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습니다.
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만큼 당분간 정상적인 경기 출전은 어렵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