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0 보석 트렌드 한눈에
입력 2010-05-01 05:03  | 수정 2010-05-01 09:31
【 앵커멘트 】
지금 서울 코엑스에서는 올해 보석시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보석시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곳을 이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러 색상의 보석에 수작업으로 금테를 하나씩 두른 후에 고리 형태로 연결했습니다.

줄 전체가 천연 유색 보석입니다.

▶ 인터뷰 : 박미숙 / 키웨스트 부장
- "컬러 스톤을 좋아하는 유럽이나 미국, 특히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은 저희 체인을 많이 선호하고 착용합니다."

실제 나뭇잎이나 연잎처럼 보이는 보석입니다.

주물형태로 만들어 환경을 고려했고, 색깔을 은은하게 번지게 하는 '그라데이션' 기술을 더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용 / 쥬얼진용 대표
- "잎 하나를 금형화 해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법으로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클수록 가치가 높은 게 진주인데, 이 진주는 지름이 23mm로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왕진주'입니다.


▶ 인터뷰 : 박용천 / 펄맨 팀장
- "진주 자체도 6년에서 8년 정도 오래 살아야 하고 10만 개 가운데 하나 나올까 말까 하는 그런 진주라서…"

울퉁불퉁해 못난이 진주라 불리는 '바로크 진주' 목걸이와 반원형의 마베 진주도 눈길을 끕니다.

눈으로 봐서는 다이아몬드와 구분이 안 가는 인조 다이아몬드도 다양한 색상과 특유의 반짝임으로 젊은층에게 인기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여정 / 극동GNS 이사
- "20~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선호하고 있고요. 그리고 미주, 일본 등으로 많이 수출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세공기술과 디자인을 앞세운 다양한 보석들을 내일(2일)까지 코엑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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