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못 사 먹겠어요"...카페 제빙기 내부 상태 보니
입력 2024-05-13 11:54  | 수정 2024-05-13 13:22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물때가 낀 제빙기 내부 /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 캡처

카페, 식당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빙기의 내부 위생 상태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물때가 낀 제빙기 내부 /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 캡처

최근 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에는 '제빙기 청소하는 사장님이 아이스 커피를 절대로 안 사 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청소업자 A 씨는 "웬만하면 아이스 음료를 안 먹는 편"이라며 "(제빙기 위생 상태가) 정말 심각한 곳이 많다. 물곰팡이부터 해서 바이러스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이를 알아야 한다"며 "프랜차이즈 업체들 같은 경우도 관리를 하지만, 속까지 보지 못하기 때문에 깨끗한 얼음을 만드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물때가 낀 제빙기 내부 /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 캡처

영상 속 제빙기 내부 곳곳 사진에는, 검은색 물때와 곰팡이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원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A씨는 청소를 다녔던 일화를 소개하며 제빙기 위생 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물때가 낀 제빙기 내부 /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 캡처

더불어 "제빙기 위생 상태에 대해 소비자들, 점주들이 경각심을 느껴서 깨끗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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