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쌀쌀, 한낮 26도…대기 건조 '산불 주의'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보통' 수준

월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세종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3도 △제주 14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울산 22도 △창원 25도 △제주 21도 등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아침까지 바람이 초속 9~16ｍ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1.5∼3.5ｍ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