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포함해 협의 중"
입력 2024-05-10 14:38  | 수정 2024-05-10 14:42
사진=연합뉴스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인야후 사태 이후 네이버 차원에서 협의 진행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네이버는 입장문을 통해 "라인야후의 보안침해 사고 이후 네이버를 믿고 기다려주고 계신 주주, 사용자,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네이버는 이번 사안을 앞으로 더 큰 글로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상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며 향후 확정된 구체적 내용은 설명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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