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 "잔해·파편 화약성분 아직 검출 안 돼"
입력 2010-04-30 15:25  | 수정 2010-04-30 15:47
【 앵커멘트 】
국회에서는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1 】침몰 원인으로 새롭게 드러난 것이 있습니까?

【 기자 】
아닙니다.

군은 천안함 선체나 수거한 각종 잔해 등 수거물에서 아직 화약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통해 549점의 수거물 가운데 297점의 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143건에 대한 화학분석 결과 아직 화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수거한 50건에 대한 물리분석 결과 금속성분 4건과 플라스틱 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금속성분에 대해서는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파편 탐색작업과 관련해서는 크기가 큰 유실물에서 작은 유실물 순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어민 조업 보장을 위해 까나리 어장을 우선 탐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침몰 원인과 관련해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로부터 우현 윗방향으로 선체를 절단했다는 기존 합동조사단 발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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