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지법 앞 흉기 난동범 검거...피해자는 사망
입력 2024-05-09 12:18  | 수정 2024-05-09 12:22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유튜브 방송 관련 일하는 지인 사이...평소 갈등 빚어"
부산 시내 대로변에서 50대 남성을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경찰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앞에서 "40대 남성이 칼로 사람을 찌르고 도주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것으로 보고 해당 차량을 수배해 경주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튜브 방송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지인 사이로 평소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피해자는 사건 당시 재판 관련 일정으로 부산지법에 방문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세상", "극단으로 치닫는 느낌" , "법원 앞 나도 많이 다니는데" "진짜 처벌 강화해야"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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