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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분기 매출 4조 4,746억 원…영업이익 0.8% 오른 4,985억 원
입력 2024-05-08 10:45  | 수정 2024-05-08 10:46
"AI 성과 창출·기업 체질 개선 통해 기업가치 제고"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4,746억 원, 영업이익 4,985억 원, 당기순이익 3,6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영업이익은 0.8%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 CI /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은 SKT와 SK브로드밴드 유무선사업이 고르게 성장했고,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통신 영역의 확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AI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여 올해 AI 인프라, AIX, AI서비스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최근 SKT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고,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김양섭 SKT 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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