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에 들어갑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오늘(7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총선을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갖는다”며 16일부터 정상적인 당 대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떤 치료를 받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며 올해 초 피습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몸에 뭔가 발견돼 간단한 시술이 필요하다고 들었다”면서 긴급한 당무 사안이 생기면 이 대표 본인이 직접 결재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치료 기간 동안 회의를 열지 않고 당무 보고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기간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을 계획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