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비 오후부터 차차 그쳐…출근길 안개 '주의'
입력 2024-05-07 07:31  | 수정 2024-05-07 07:43
비 오는 경복궁 /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
서해와 동해, 강풍·너울 주의

화요일인 오늘(7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은 오후부터 차차 비가 그치겠고, 밤이 되면 충청과 강원 영동 지역에서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동 남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내일(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남서부와 강원 영서 5∼10㎜, 강원 영동과 충청권 5∼20㎜입니다. 수도권과 서해 5도에는 하루 5㎜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세종 13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3도 △제주 16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세종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창원 20도 △제주 21도 등입니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5~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선박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와 남해 1.0∼3.5m로 예상됩니다.

어버이날인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일교차가 큰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