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알람 끈 줄 알았는데"…아이폰, 또 오류 발생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NBC 등 외신은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문제를 파악해 해결에 나섰다”고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아이폰 알람 오류에 대한 콘텐츠가 다수 올라오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계속되는 소비자들의 불만에 애플 측에서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과거에 설정한 알람을 그대로 뒀을 경우 알람이 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설정의 소리 및 햅틱에서 벨소리 및 알림 볼륨 슬라이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는 틱톡에서 일부 사용자는 ‘얼굴 ID 및 비밀번호에서 ‘주의 알림 기능을 끄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폰의 알람 오류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1년에는 아이폰3GS와 아이폰4에 내장된 알람 기능이 운영체제 오류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