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어제 하루만 122만명 동원
어제 하루만 122만명 동원
'범죄도시 4'가 개봉 닷새째인 오늘(28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 4'는 이틀째에 100만 명을 돌파, 나흘째인 어제 하루 만에 121만9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개봉 닷새째에 4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천만 영화에 오른 '범죄도시 3'과 같은 속도입니다.
이번 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 4'가 가장 빨리 관객 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024년 첫 천만 영화인 장재현 감독의 '파묘'는 개봉 9일째에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범죄도시 4'가 개봉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이번 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경우 '범죄도시' 시리즈에선 2편(1269만명)과 3편(1068만명)을 잇는 세 번째 천만 영화가 됩니다.
오늘 오후 기준으로 '범죄도시 4'의 예매량은 33만여 장으로 줄었지만, 예매율은 88.3%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4'는 주연배우인 마동석이 기획, 각본, 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괴력의 형사 마석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1∼3편에서 무술감독이었던 허명행 씨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