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에 자동차를 주차한 운전자가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7일) 전남소방본부와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25분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한 경사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승용차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낚시하려고 차를 세운 A씨가 미끄러져 내린 차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