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목동 14단지 60층 5천 세대로 재건축...주변도 탄력
입력 2024-04-26 15:35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60층 아파트로 재건축 됩니다.

양천구는 이런 내용을 주요로 하는 '목동 14단지 세부계발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안'을 공람 공고했습니다.

공람에서 목동14단지는 최고 높이 계획을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변경했고 공급 세대 수는 총 5천7세대 입니다.

목동신시가지는 1∼14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한 가운데 6단지에 이어 이번에 14단지 정비계획이 수립되면서 이 일대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앞서 목동6단지는 지난해 8월 최고 50층, 약 2천300세대 규모의 디자인 특화단지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목동 1∼14단지 일대에는 5만3천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목동 7단지 역시 종상향(2→3종)을 통해 최고 60층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고, 목동 1∼3단지는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지난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상향이 가결(조건부 가결)됐습니다.

[김성철 기자 / fola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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