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 나주를 관통하는 영산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주시가 홍수를 대비한 공간에 나무를 심어 평소 시민들이 찾는 정원으로 꾸미고 있는데요.
차후 순천만과 태화강 같은 국가정원 지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 영산포 인근 영산강 저류지입니다.
대형 홍수에 대비해 물을 받는 공간으로 평소에는 갈대밭과 습지로 이뤄졌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이곳에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나주시가 환경부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56만㎡, 축구장 80개 넓이에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장 지방정원 승격을 추진하고, 이어 환경부와 협의해 추가 공간을 꾸며 국가정원 지정까지 도전한다는 구상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한 그루, 한 그루 시민들이 나무를 기부해준 덕분에 처음부터 작은 묘목이 아닌 아름드리나무를 갖출 수 있었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윤병태 / 전남 나주시장
- "평상시에는 우리 시민들이 항상 찾고 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겠다는 차원으로 국가정원을 최종적인 목표로 생각하고 (조성하겠습니다.)"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축제도 '영산강 정원'을 중심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영산강 변 꽃길부터 문화예술공연, MBN나주마라톤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합니다.
▶ 인터뷰 : 박명성 / 나주영산강축제 총감독
- "많은 대중이 이런 영산강 허허벌판에서 '이 정도의 기술력이 가능하구나' 이런 콘텐츠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주차장과 KTX 나주역에서 강을 건너 바로 축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다리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전남 나주를 관통하는 영산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주시가 홍수를 대비한 공간에 나무를 심어 평소 시민들이 찾는 정원으로 꾸미고 있는데요.
차후 순천만과 태화강 같은 국가정원 지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 영산포 인근 영산강 저류지입니다.
대형 홍수에 대비해 물을 받는 공간으로 평소에는 갈대밭과 습지로 이뤄졌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이곳에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나주시가 환경부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56만㎡, 축구장 80개 넓이에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장 지방정원 승격을 추진하고, 이어 환경부와 협의해 추가 공간을 꾸며 국가정원 지정까지 도전한다는 구상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한 그루, 한 그루 시민들이 나무를 기부해준 덕분에 처음부터 작은 묘목이 아닌 아름드리나무를 갖출 수 있었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윤병태 / 전남 나주시장
- "평상시에는 우리 시민들이 항상 찾고 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겠다는 차원으로 국가정원을 최종적인 목표로 생각하고 (조성하겠습니다.)"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축제도 '영산강 정원'을 중심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영산강 변 꽃길부터 문화예술공연, MBN나주마라톤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합니다.
▶ 인터뷰 : 박명성 / 나주영산강축제 총감독
- "많은 대중이 이런 영산강 허허벌판에서 '이 정도의 기술력이 가능하구나' 이런 콘텐츠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주차장과 KTX 나주역에서 강을 건너 바로 축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다리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