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낮 지역 농협에 BMW 돌진...70대 운전자 경상
입력 2024-04-23 16:02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오늘(23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지역농협 건물로 7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 A씨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농협은 노면 주차장을 끼고 있는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A씨 차량은 전면 주차를 시도하던 중 갑자기 건물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이 전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며 ATM 등 일부 기기가 파손됐으나, 차체가 계단에 걸리면서 다행히 직원이 있는 창구에는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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