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내가 친윤? 무지의 소치...대통령 흔들기 반대 이유는"
입력 2024-04-22 09:06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국민의힘 참패 뒤 연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일부 잡설로 국민을 혼란케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친윤이 아니어도 나라의 안정을 위해 대통령 흔들기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2일) SNS에 "나는 친박이 아니어도 박근혜 탄핵을 반대했고 박근혜 탄핵 인용 헌재 심판도 비판했던 사람이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당시 반대 이유가 친박이기 때문이 아니라 나라의 안정을 위해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홍 시장은 "나는 친윤이 아니어도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대통령을 흔드는 건 반대한다"며 "잡새들이 친윤 운운 하지만 그건 나를 몰라서 하는 무지의 소치"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꿈꾸는 세상은 따로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누구와 경쟁 구도 운운하지만 아직 대선은 3년이나 남았고 지금은 윤 정부에 협조하고 바른 조언을 해야 나라가 안정적이 된다"며 "일부 잡설(雜說)로 국민들을 혼란케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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