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초계 임무수행 중 추락한 링스헬기 순직 4인 용사 영결식이 오늘(28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해군 제3함대체육관에서 유족들의 오열과 장병들의 깊은 슬픔 속에 엄수됐습니다.
굵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영결식에는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김중련 합참차장, 동료 장병,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헬기 조종사 고 권태하 소령을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가 차례차례 시작되자 유족들은 고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흐느껴 식장은 눈물바다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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