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명동 한복판에서 불특정 여성들 몰래 촬영...싱가포르인 현행범 체포
입력 2024-04-16 10:45  | 수정 2024-04-16 10:53
서울 남대문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명동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불법 촬영한 외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싱가포르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 반쯤 명동의 한 매장 안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특정 여성들의 영상과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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