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 "교육" 서울 전입 '역대 최대' / 또 오른 분양가 / 치킨·버거 가격 인상
입력 2024-04-16 07:00  | 수정 2024-04-16 07:46
지난해 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목적으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서울 전입 인구는 120만 명인 가운데, '교육' 사유의 전입은 9만 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유별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래 역대 최대입니다.

높은 집값과 치열한 경쟁, 인구 밀도 등 다양한 사유로 서울을 떠나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교육만큼은 여전히 서울로 향하는 유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속에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63만 3천 원으로 전달보다 4.9%, 작년 같은 달보다 17%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8백만 원을 넘어 1년 새 24%, 730만 원 이상 뛰었습니다.


=========

치킨과 버거 등 외식·식품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bhc치킨과 교촌치킨이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이번 주 굽네가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올렸고, 파파이스도 버거 등을 평균 4% 인상했습니다.

업체들은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