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전히 뜨거운 '슈퍼팀' KCC…4강 1차전서 DB 격파
입력 2024-04-16 07:00  | 수정 2024-04-16 07:54
【 앵커멘트 】
막강한 높이를 자랑하는 정규리그 1위 팀 DB와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갖춘 '슈퍼팀' KCC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났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내리 3경기를 따낸 KCC가 DB를 상대로도 1차전을 가져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막강한 높이의 'DB 산성 트리오'와 리그 MVP 알바노를 앞세워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정규리그 우승팀 DB와,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모여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슈퍼팀' KCC.

우승 후보 두 팀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두고 벌이는 맞대결에 경기장은 초록색과 파란색 물결로 가득합니다.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며 6강에서 내리 3승을 따내고 4강에 진출한 KCC는 DB를 상대로도 매서웠습니다.

라건아는 혼자서 34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진두지휘 했고,

송교창도 3점슛 3방을 포함해 2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송교창 / 부산 KCC
- "지지 않으니까 분위기가 좋은 거 같고요. 이 분위기 쭉 이어가서 정말 한 번도 안 지고 파이널(결승전)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DB는 로슨이 혼자서 27득점을 올렸지만, 긴 휴식기 탓인지 강상재 등 핵심 선수들의 득점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 "4강 첫 경기마저 승리한 KCC가 2차전도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지, 홈팀 DB가 반격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이수성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