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군 사칭 사기행각 40대 구속
입력 2010-04-28 11:27  | 수정 2010-04-28 11:27
서울 중랑경찰서는 육군 장군을 사칭해 군납업체 선정 로비자금 등의 명목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손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 7일 지역 향우회에서 만난 이 모 씨에게 자신을 국방부 소속 준장이라고 속여 강원도 모 부대에 막걸리를 납품하기 위한 로비자금이 필요하다며 1천2백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향우회 회원 2명에게 모두 4천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씨는 또 2004년 8월 인터넷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 모 씨에게 자신을 국정원 고위간부라고 속이고 최근까지 뉴타운, 백화점 투자비 등의 명목으로 모두 11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천권필 / chonk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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