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당선인 12명 양산 예방…文 우산 쓰고 맞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조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정장 차림의 문 전 대통령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현관문 앞으로 나와 우산을 쓰고 조 대표와 당선인들을 맞이했습니다. 취재진을 향한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이들은 사저로 들어서면서 사저 반대편 도로변에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이후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또 권양숙 여사를 접견하고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