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진군수 닷새째 행방 '오리무중'
입력 2010-04-28 10:29  | 수정 2010-04-28 12:46
위조 여권으로 해외도피를 시도하다 잠적한 민종기 충남 당진군수가 오늘(28일)로 잠적 닷새째를 맞고 있지만, 행적이 묘연해 검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 26일 민 군수를 지명수배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지만,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민 군수의 연고지를 중심으로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면서 가족 등을 상대로 자수를 권유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된 수사가 자칫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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