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선 투표율 오후 2시 56.4%…21대보다 3.4%p 높아
입력 2024-04-10 14:25  | 수정 2024-04-10 14:34
전국서 일제히 시작된 22대 총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율이 오늘(10일) 오후 2시 기준 56.4%라고 발표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31.28%가 합산됐습니다.

2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각 53.0%보다 3.4%p 높은 수치입니다. 21대 최종 투표율은 66.2%였습니다.

오후 2시 현재 전남이 61.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세종 60%, 전북 59.2%, 광주 59.1%, 강원 58% 순이었습니다. 서울은 57.3%입니다. 대구와 제주가 52.7%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오후 2시 기준 동작구가 60.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관악구가 53.7%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 중입니다.


이번 총선 전체 유권자는 4,428만 11명입니다.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한 본투표 선거인수는 3,020만 1,606명입니다.

투표는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됩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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