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준석은 제3지대의 씨앗"이며 "만약 당선되지 않더라도 개혁신당은 오래갈 정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마무리 유세를 하면서 제3지대 정당이 필요하다는 거대한 흐름이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개혁신당은 세대 기반의 제3지대 정당을 최초로 실험하는 거"라며 "열린우리당, 국민의당, 선진당 등 순간 성공한 정당들은 지역 기반이었다. 반면 이번 해 1월 13일 대만에서 세대기반의 제3지대 정당이 성공했고, 오히려 세대 기반이 다져져야 진정한 제3지대 정당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3지대 정당의 씨앗을 남기기 위해 1차적으로 이준석 대표가 되는 길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지역구에서 전멸하더라도 (개혁신당이) 오래 지속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유일하게 세대 기반을 목표라는 정당이다. 개혁신당에서 이주영 위원장, 천하람 위원장 등 원내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민주당이 4년 전에 180석을 했는데 거기 한 석 더 얻어서 한 두세 석 더 얻어서 185석이 된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냐"며 "세대 기반의 제3지대 정당을 한번 키워주십사라고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개혁신당은 어제(9일) 화성을에서 골든크로스가 이미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