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전 9시 투표율 6.9%…21대보다 1.1%p↓ [4·10 총선]
입력 2024-04-10 09:14  | 수정 2024-04-10 09:2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5동 제6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서곡초등학교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시간대별 투표율 공개된 이후 가장 낮은 9시 투표율

22대 총선 투표일인 오늘(10일) 오전 9시 투표율이 6.9%로 집계됐습니다.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8.0%보다 1.1%포인트(p) 낮으며, 선관위에 시간별 투표율이 공개된 1996년 15대 총선 이후 가장 낮은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307만1,328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충남(8.0%)이고, 경남(7.9%), 대전(7.8%), 제주(7.8%), 경북(7.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5.6%)입니다.

서울은 6.2%, 경기 7.0%, 인천 6.8%, 부산 6.9%, 대구 7.5%, 충북 7.4%, 전북 6.2%, 전남 6.2%를 기록 중입니다.

역대 국회의원선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사전투표(투표율 31.28%)분은 오후 1시 집계부터 투표율에 반영됩니다.

이날 투표는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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