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새벽 비상요청' "젖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
입력 2024-04-10 08:48  | 수정 2024-04-10 08:57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한동훈 "사전투표로 지지자 결집, 본투표 집중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위원장이 오늘(10일) 새벽 6시쯤,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 전원에게 "후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이라며 "젖먹던 힘까지 총동원하여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드디어 본투표일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라며 "우리의 많은 지지자들께서 이미 사전투표로 결집했고, 이제는 본투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며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 대한민국의 명운이 갈릴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우리의 지지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후보자들께서 지역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주십시오"라며 "본투표에서 결집하면 위대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투표 독려가 바로 승리의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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