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대로 돌아간 호박고구마 할머니?…'AI 나문희' 선보인 기업
입력 2024-04-10 08:47  | 수정 2024-04-10 09:01
사진 =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영상 캡처
딥브레인AI가 생성형 AI로 구현한 배우 나문희의 20대 모습
MCA, 기업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광고 제작할 수 있도록 배우와 라이선스 계약
데뷔 62년차 국민 대배우 나문희 씨의 20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AI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 엠씨에이(MCA)는 한국마사회와의 협업으로 'AI 나문희 배우'와 함께 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어제(9일) 밝혔습니다.

공개된 '나문희의 첫사랑'이란 제목의 영상에는 AI로 구현한 나문희 씨의 현재 모습과 '23세 나문희 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문희 씨의 AI 캐릭터는 생성형 AI 기술 기업 딥브레인AI가 음성·영상 합성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이 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 유튜브, 틱톡의 '나문희 채널(문희41)'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클립에서 '수상한 문희'를 검색해도 시청 가능합니다.

MCA는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스타 배우들의 라이선스를 계약하고 있습니다. 나문희 배우는 MCA와 10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CA는 스타의 AI 캐릭터를 활용해 광고, 게임, 상담, 온라인 강의, 개인화 메시지, 가상친구, 모닝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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