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바닷속 차량서 60대 남성 시신 발견
입력 2024-04-09 21:47  | 수정 2024-04-09 21:50
사진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주 전 제주 서부 지역 바다에 빠진 SUV 차량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쯤 제주시 애월항 수중에 있던 SUV 안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해양오염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수중에서 차량을 찾았고, 이어 차 안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이 차량은 약 2주 전에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차주는 6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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