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금강산 남측 민간 부동산 동결 실행
입력 2010-04-27 19:18  | 수정 2010-04-27 19:18
북한이 오늘(27일)부터 금강산 남측 민간 부동산에 대한 동결 조치를 실행했습니다.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 20여 명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온정각 동·서관과 온천장, 금강산호텔에 입주한 25개 투자기업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이들은 물품 판매대와 노래방, 마사지업소 등의 출입구마다 동결 딱지를 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북측이 이미 동결한 남한 정부 소유의 금강산면회소 등 5곳에는 '동결' 딱지를 '몰수' 딱지로 교체했습니다.

북측은 내일까지 일반 협력업체, 모레는 현대아산 부동산을 동결하고, 마지막 날인 30일은 미진한 부분을 처리하겠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며,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호근 / root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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