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2도 화상으로 치료 중
오늘(8일) 오전 6시 40분쯤 부산 금정구 한 도로의 산타페 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이 불로 운전자는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77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운전자는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고 소방대원에게 진술했습니다.
트렁크 안에서는 캠핑용 액화석유가스통(LPG)이 밸브가 3분의 1가량 열린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누출된 가스가 차량 내부에 있었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착화돼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