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잠시 후,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미국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발사됩니다.
군은 지난해 말 정찰위성 1호기를 쏘아 올린 적 있죠.
이번에 발사하는 2호기는 악천후에도 북한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1호기를 보완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한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17분,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 SAR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됩니다.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콘9에 실려 하늘로 향합니다.
발사 45분 뒤, 발사체와 분리하고,
여기서 9분이 더 지나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군은 지난해 12월, 올해 6월에서 7월 사이 정식 운용을 목표로 정찰위성 1호기를 띄워 올렸습니다.
1호기와 2호기 모두 지상 30cm 이내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위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1호기가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신 날씨의 영향을 받는 반면,
2호기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악천후에도 관측이 가능합니다.
기능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1호기와 2호기 모두 북핵 동향과 주요 표적을 관찰하는 데 활용될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내년까지 무게 500kg 이상의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하는 등 대북 감시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한범수입니다. [han.beomsoo@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전성현
잠시 후,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미국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발사됩니다.
군은 지난해 말 정찰위성 1호기를 쏘아 올린 적 있죠.
이번에 발사하는 2호기는 악천후에도 북한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1호기를 보완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한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17분,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 SAR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됩니다.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콘9에 실려 하늘로 향합니다.
발사 45분 뒤, 발사체와 분리하고,
여기서 9분이 더 지나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군은 지난해 12월, 올해 6월에서 7월 사이 정식 운용을 목표로 정찰위성 1호기를 띄워 올렸습니다.
1호기와 2호기 모두 지상 30cm 이내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위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1호기가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신 날씨의 영향을 받는 반면,
2호기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악천후에도 관측이 가능합니다.
기능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1호기와 2호기 모두 북핵 동향과 주요 표적을 관찰하는 데 활용될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내년까지 무게 500kg 이상의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하는 등 대북 감시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한범수입니다. [han.beomsoo@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전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