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내일도 한낮 따뜻, 공기 탁해…중부 대기 건조 '불조심'
입력 2024-04-07 20:12  | 수정 2024-04-07 20:22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휴일이었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23.4도까지 오르면서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았는데요. 내일도 한낮에 서울 24도, 밀양은 26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 만큼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기질이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게 나타날 때가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 광주, 광명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행 가시는 분들은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내륙 하늘에는 가끔 구름 많겠고요. 제주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9도로 출발해서 한낮엔 24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도 한낮에 광주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겠고요. 평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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