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후에는 부산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삼광사를 방문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대한불교천태종 제 2사찰인 삼광사를 찾아 국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시 부산진구 삼광사를 찾아 대조사전을 참배한 뒤 영제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이 천태종 사찰을 방문한 건 대선 후보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법화당에서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들과 차담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영제스님이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는 믿음으로 종단 차원에서 대통령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잘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시 부산진구 삼광사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이어 윤 대통령은 삼광사 측이 준비한 방명록에 '부처님의 가르침과 애국 충심을 잘 받들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