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MBN·매경 여론조사③] '경남지사 매치' 접전…부산 북갑 민주 우세
입력 2024-04-05 19:02  | 수정 2024-04-05 19:16
【 앵커멘트 】
이번엔 여야 자존심이 걸린 낙동강 벨트입니다.
두 전직 경남지사가 맞붙은 경남 양산을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고 부산 북구갑에선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전직 경남지사가 맞붙은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경남 양산을입니다.

두 후보 모두 경남 선거를 이끄는 각 당의 경남 선대위원장으로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곳입니다.

가상대결에선 김두관 후보 48%, 김태호 후보 46%로 오차 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43%로, 국민의힘이 10%p 앞섰습니다.


낙동강 벨트의 또 다른 관심 지역구, 부산 북구갑입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이번 총선에서 신설됐습니다.

민주당에선 현역인 전재수 후보가, 국민의힘에선 지역구를 옮겨 6선에 도전하는 서병수 후보가 승부를 벌입니다.

가상 대결에서 전재수 후보 56%, 서병수 후보 37%로, 전재수 후보가 19%p 앞섰습니다.

이번 총선 인식에선 정권 심판론에 공감한다 54%, 야당 심판론에 공감한다 52%로 나타났고,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에선 긍정보다 부정 평가가 크게 앞섰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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