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MBN·매경 여론조사②] 반도체 벨트 민주 '우세'…박수현·정진석 오차범위 내 '접전'
입력 2024-04-05 19:00  | 수정 2024-04-05 19:14
【 앵커멘트 】
반도체 벨트는 민주당 우세였습니다.
3파전이 펼쳐지는 경기 화성을에선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한정민, 이준석 두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충남에선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안으로 추격했습니다.
이어서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거대 양당과 개혁신당까지 가세해 3자 구도가 형성된 화성을은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인 만큼 민주당 후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의 지지율로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습니다.

공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은 40%, 한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17%, 28%였습니다.


정권 심판론 공감 여론이 61%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보다 26%포인트 높았습니다.

또 다른 반도체 벨트 수원병도 민주당 우세였습니다.

1차 조사 때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며 김 후보가 크게 앞섰습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민주당의 추격이 두드러졌습니다.

1차 조사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는 12%포인트였지만 이번엔 박 후보의 지지율이 8%포인트 오르며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선 박 후보가 50대 이상에선 정 후보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박 후보는 만 18세~29세, 40대에서 7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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