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
투표 용지 일련번호 표기 방식도 QR코드에서 바코드로 변경
투표 용지 일련번호 표기 방식도 QR코드에서 바코드로 변경
오늘(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고,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사전투표소 점검을 완료했고 "불법시설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관제센터 / 사진 = 연합뉴스
5∼6일 사전투표 기간에는 사전투표관리관과 투표안내요원이 사전투표소 입구와 내외부의 불법시설물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나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고려해, 이번 투표부터는 투표 용지에 일련번호를 표기하는 방식도 기존 QR코드에서 바코드로 바꿨습니다.
투표함을 이송하는 모든 과정에는 현직 경찰관이 동행하고, CCTV를 통해 투표함 상태도 24시간 감시합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