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MBN·매경 여론조사①] 이광재·안철수 엎치락뒤치락 1%p 차 '초접전'
입력 2024-04-04 19:01  | 수정 2024-04-04 19:12
【 앵커멘트 】
4·10 총선을 6일 앞두고 MBN이 막판 민심을 들어봤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격전지 여론을 살핀 건데요 오늘은 7곳의 결과입니다.
먼저 대권 잠룡으로 불리는 거물급 정치인이 맞붙는 경기 성남분당갑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이 단 1%포인트 차이로 초박빙이었습니다.
먼저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분당갑은 경기도 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격전지로 꼽힙니다.

강원도지사를 지낸 3선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대선주자급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입니다.

지난 조사에선 이 후보가 앞섰지만 이번엔 같은 격차로 안 후보가 앞섰습니다.

정권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답변이 59%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보다 20%포인트 높았습니다.

야당 견제 심리도 나타났습니다.

야당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49%,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8%였습니다.

중도층은 이 후보 46%로, 안 후보 41%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비례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연합 22%, 국민의미래 34%, 조국혁신당 25%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을 크게 앞섰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에 살핀 민심은 엎치락뒤치락 초접전 양상을 보인 가운데 국민의 마지막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송지수

#MBN #이광재 #안철수 #분당갑 #중도층 #김지영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