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지지율 38%...'총선 제1당 전망' 민주 53%· 국힘 30%
입력 2024-04-04 13:46  | 수정 2024-04-04 13:48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상승
대국민담화 여론 반영됐나...1일부터 3일까지 조사 실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38%, '잘못하고 있다'는 55%였습니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습니다.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2%p 내렸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6%였습니다.


이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5%p 상승했고, 민주당은 그대로였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민주당 39%, 국민의힘 37%,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투표는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등 순이었습니다.

총선 제1당 전망으로는 민주당이 53%, 국민의힘이 3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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