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 화롄에서는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7.4(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4명이 숨지고 9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정도 강도에서는 보강되지 않은 콘크리트 벽이 무너지고 사람도 서 있거나 움직이기 힘듭니다.
현재 지진 여파로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박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nsu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