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편법 대출' 논란을 빚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집을 팔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후보직 사퇴 요구가 이어지는 등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금융기관 간 자금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내일(3일)부터 현장검사에 나서는 가운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도 양 후보 재산 신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이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에 대해 거리 두기에 나섰습니다.
전체 판세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공천 취소 등이 가져올 역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한 걸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총괄상황실장
- "후보가 설명도 하고 있고, 또 일정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 표명도 하고 있고, 당이 개입하는 방식은 취하고 있지 않다."
국민의힘은 문제의 아파트를 판다고 '편법 대출' 의혹이 해결되지 않는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집을 파는 거하고 자기가 사기 대출 받은 거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후보 사퇴해야 합니다. 음주 운전 하고 음주 운전 한 차 팔면 용서되는 거예요?"
제3지대 역시 민주당이 후보 공천 취소 등 결단을 미루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양 후보 '편법 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해 현장 검사에 나섭니다.
금융기관 간 정확한 자금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걸로, 총선 전 중간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여기에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양문석 후보의 재산 신고 사항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당분간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편법 대출' 논란을 빚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집을 팔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후보직 사퇴 요구가 이어지는 등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금융기관 간 자금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내일(3일)부터 현장검사에 나서는 가운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도 양 후보 재산 신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이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에 대해 거리 두기에 나섰습니다.
전체 판세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공천 취소 등이 가져올 역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한 걸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총괄상황실장
- "후보가 설명도 하고 있고, 또 일정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 표명도 하고 있고, 당이 개입하는 방식은 취하고 있지 않다."
국민의힘은 문제의 아파트를 판다고 '편법 대출' 의혹이 해결되지 않는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집을 파는 거하고 자기가 사기 대출 받은 거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후보 사퇴해야 합니다. 음주 운전 하고 음주 운전 한 차 팔면 용서되는 거예요?"
제3지대 역시 민주당이 후보 공천 취소 등 결단을 미루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양 후보 '편법 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해 현장 검사에 나섭니다.
금융기관 간 정확한 자금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걸로, 총선 전 중간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여기에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양문석 후보의 재산 신고 사항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당분간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