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탈당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함 후보는 오늘(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좀 성급하게 내질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에 대국민담화를 들었을 때는 윤 대통령이 감정 상한 표현 등을 일일이 다 거명하면서 얘기하는 걸 보며 실망이 너무 컸다"고 했습니다.
다만 어제(1일) 저녁 방송에서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이 '대타협 기구에서 의대 증원 2000명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거듭 밝힌 뒤에서야, 대통령의 본뜻을 모르고 오해했다는 걸 알았다는 겁니다.
함 후보는 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도 판단 미스였다고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함 후보는 앞서 어제(1일)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이상 윤 대통령께 기대할 바가 없다"며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함 후보는 오늘(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좀 성급하게 내질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에 대국민담화를 들었을 때는 윤 대통령이 감정 상한 표현 등을 일일이 다 거명하면서 얘기하는 걸 보며 실망이 너무 컸다"고 했습니다.
다만 어제(1일) 저녁 방송에서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이 '대타협 기구에서 의대 증원 2000명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거듭 밝힌 뒤에서야, 대통령의 본뜻을 모르고 오해했다는 걸 알았다는 겁니다.
함 후보는 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도 판단 미스였다고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함 후보는 앞서 어제(1일)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이상 윤 대통령께 기대할 바가 없다"며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