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이와테현서 규모 6.1 지진…진도 5약 흔들림 감지
입력 2024-04-02 07:05  | 수정 2024-04-02 07:10
사진 =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인명피해·쓰나미 우려 없어…신칸센도 정상 운행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4시 24분쯤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진원 깊이는 80㎞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이와테현 미야코시와 구지시, 아오모리현 미사와시와 하치노헤시 등지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긴급 지진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전 등 원전 관련 시설에도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JR동일본은 선로 피해 등이 없어 신칸센을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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